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발리 여행] 우붓 프라이빗 일일 투어 - 테그눙안 폭포, 원숭이 숲, 뜨갈랄랑(발리스윙), 티르타 엠풀 성수 사원
    오늘의 일기/해외여행 2023. 10. 17. 23:18
    반응형

    발리에서 우붓 지역이 교통 체증이 심하고 오토바이 운전도 불법이고 해본 적이 없어서
    클룩에서 여러 투어 중 원숭이 숲과 발리 스윙, 폭포를 가고 싶어서 해당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우붓 프라이빗 일일투어 포함 내역

    - 생수
    - 호텔 왕복 이동 서비스
    - 주차요금
    - 라이센스가 있는 영어 가이드 겸 드라이버
    - 테그눙안 폭포 입장료 (20,000 루피아)
    - 우붓 원숭이 숲 입장료 (80,000 루피아)
    - 티르타 엠풀 사원 입장료 (50,000 루피아)
    - 커피 시음 체험 (50,000 루피아)

     
    기본적으로 투어를 하는 비용은 점심만 지불하면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투어만 하고 오면 되고 신경 쓸 일이 따로 없어서 진짜 여행하는 느낌!
    전날 왓츠앱으로 자신이 가이드이며 내일 오전 8시에 저희 입력해둔 숙소로 데릴러 오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발리는 왓츠앱을 많이 써서 미리 계정을 만들어서 예약할때 연락처에 왓츠앱으로 입력해뒀습니다)
     

    투어 당일

     

    가이드라 숙소 앞에 와 주셔서 생수를 한 병 받고 처음 일정이였던 뜨그눙안 폭포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폭포까지 가까워서 10분 ~ 1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뜨그눙안 폭포

     

     
    길을 따로 조금 들어가면 상점들이 있는 거리가 있고 거리를 지나면 바로 멀리 폭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에 사진 스팟들이 있었는데 먼저 확인해서 서보라고 해주시고 사진 구도도 봐주셨고
    가이드 분이 사진 찍는 취미가 있으신 분이여서 좋은 캐논 카메라로 인생샷들을 찍어주셨습니다.
    가이드 배정은 랜덤인거 같았는데 운이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ㅠㅠ
    감동🥹
     

     
    계단을 꽤 내려오니 드디어 폭포 도착!
     

     
    약간 불안하게 무섭게 생긴 다리를 건너면 포토 스팟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는 물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들어가려면 수영복을 챙겨오라는 사전 안내사항이 있긴 했습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사진도 다 찍고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되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체력이 안 좋아서 ㅠ
    땀이 주륵주륵😓
     

     
    차를 타고 이동하니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너무 시원하고 투어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
    그리고 원숭이 숲도 폭포 근처에 있다고 해서 10 ~ 15분 사이에 바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붓 원숭이 숲

     

    원숭이 숲은 9시 오픈이였는데 딱 오픈 맞춰서 9시쯤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
    입구
    원숭이 숲 티켓

     
    들어가기 전에 모자나 선글라스 조심하고 가방을 꼭 닫고 들어가라고 조언을 들었는데
    음식을 가져간다는 주의 문구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는 원숭이가 선글라스를 가져갔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직원분이 다시 찾아주셨다고 했지만 조심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특이한 석상들이 있었습니다
    잉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하나둘씩 보이는 원숭이🐒
     

     
    오픈 시간에 맞춰와서 그런지 9시부터 아침을 먹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숭이들이 옹기종이 아침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제일 유명한 원숭이랑 셀카 찍기 티켓 부스는 안 열었더라구요...
     

     
    사진도 엄청 찍고 안에 사원도 있고 묘지도 있다고 해서 구경하고
    특별한 날이 되면 행사도 진행한다고 해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원숭이 숲에서 뜨갈랄랑 까지는 좀 멀어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다가 중간에 우붓에서 도마를 사고 싶어서 잠깐 세워달라고 했는데 가게에 같이 가서  직원분 불러주시고 금액도 바가지 인지 아닌지 봐주셔서 가이드분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뜨갈랄랑 테라스 라이스

     

     
    계단식 논 이지만 주변 경관이 유명해서 지금은 농사는 짓지 않는다고 하네요
     

     
    여기서는 여러 액티비티를 체험 할 수 있었는데
    액티비티 비용은 별도 입니다. 하지만 탄다고 하면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십니다 하하
     

     
    저는 가장 유명한 발리 스윙을 탔고 길고 사진 찍기 좋은 옷을 대여해주는데 따로 대여는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타는게 사진도 이쁘게 나오고 커플보다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싱글로 탔습니다.
    싱글 발리 스윙 : 200,000 루피아
     

     
    뒤로 한 번, 앞으로 한 번 해서 총 2번 탑승하게 되고
    허리랑 가랑이에 입는 안전 장치를 차게 되서 안에 속바지를 입고 간 걸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이드가 없어도 핸드폰 가져가셔서 직원분이 사진 이쁘게 찍어주십니다.
    영상도 찍어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 시음 체험

    뜨갈랄랑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커피 시음 체험 하는 커피 농장
    들어가면 따로 직원분이 나오시고 가이드분은 밖에서 쉬신다고 하심
    커피 농장 직원분이 여러 허브, 카카오 등등 설명해주시고 루왁커피가 유명하다고 사향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사향고양이 처음 봤는데 너무 귀여웠는데 철창안에 있으니까 조금 불쌍하고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낮잠을 잔다고 해서 조용히 보고 지나왔습니다.
     

     
    루왁커피를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사향고향이가 배출한.. 커피콩
    이걸 보니까 또 안 먹고 싶기도 하고.. 그냥 그랬습니다...
    엄청 깨끗하게 씻는다고 강조하시더라구요 하하😂
     

     
    그리고 옆에서 커피콩을 볶고 계셨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뭔가 체험을 4D 로 하는 느낌
     

     
    그리고 안내 받은 시음 체험을 하는 테라스 였는데 뷰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공 받은 커피, 티
    설탕이 들어간 커피와 안 들어간 커피도 알려주시고 루왁커피를 마실껀지 물어보십니다.
    왜냐면 루왁커피는 돈을 내야되서..
    콩이 남자, 여자로 나눠지는데 여자는 50,000 루피아, 남자는 75,000 루피아 였고
    여자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나서 여자 커피로 선택했습니다.
     

     
    제공 받은 같이 먹을 고구마 칩
    진짜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사갈까 고민했지만 안 삼..

    그리고 아보카도 커피가 진짜 맛없진 않았는데 신기한 맛이나서 사보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가루 형태밖에 없어서 마시기 번거로워서 그냥 안 샀습니다.

     

     
    이렇게 물을 끓이다가 어느 순간 물이 끓으면 물이 확 위로 올라갑니다.
     

     
    근데 순식간이라서 올라가는 장면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진짜 신기했습니다.
    병이 과학실에서 보던 거라서 실험하는 것 같은 느낌🤓

     
    그렇게 나온 루왁커피!
    어린애 입맛인 저한테는 생각보다 제 입맛에는 썼고 설탕을 넣고 먹었을때도 써서... 고냥 그랬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 뷰와, 커피와 티를 즐기면서 1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여기도 가이드분이 데려다 주시기만 하고 따로 우리만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있던 무서운 분이 있었습니다
    발리는 80% 정도 힌두교를 믿는다고 하던데 힌두교 신 중 1명 인 것 같은데 진짜 무섭게 생겼네요
     

     
    여기도 이렇게 아래의 움막과 계단을 올라가서 뷰가 좋은 테이블이 있었는데 우리는 아래에 앉게 되었습니다.
    근데 메뉴를 고르고 있던 와중에 위에 뷰 좋은 테이블이 자리가 나와서 안내해 줄 수 있다고 했지만 우리는 다시 챙기고 올라가기 귀찮아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이 자리도 충분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어디든 너무 좋았어요
     

     

    메뉴판

     

     

    주문 메뉴

    - BRAISED PORK RIBS
    - NASI GORENG
    - COKE
    - WATER

     
    여행가서 제일 불편한 것 : 물이 무료가 아님
    자연스럽게 물도 달라고 했는데 물이 유료라니 한국이 이런 점은 너무 좋았죠 ㅠ
    폭립은 생각보다 누린내도 안 나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나시고랭이 생각보다 저 빨간 소스가 비려서 별로 였습니다.
    아마 여행하면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없던 나시고랭이 아니였을까....🥹
     

     
    분위기도 좋고 전체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발리가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띠르따 엠플 사원

    운영시간 : 7:00 ~ 18:00
    띠르따 엠플은 holy water spring 이라는 뜻이며 발리에서 성스러운 물로 정화하는 의식이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성스러워보이는 사원의 석상🧐
     

     
    사원에 들어갈때 필수로 착용해야된다는 사롱
    사롱을 무료로 빌려줘서 여기 쌓여 있는 사롱 중 내가 입고 싶은 스타일의 사롱을 골라 허리에 둘러매주면 됩니다.
    사롱을 걸치니까 진짜 문화를 체험하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입니다.
     

     
    띠르따 엠플 사원이 유명한 이유!
    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사원에서는 이 성수를 맞으며 자신을 정화하고
    원하는 소원을 빈다는데 소원마다 물줄기의 위치가 다르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정화 의식을 체험 하는 사람들은 초록색 사롱을 입어 그냥 구경 하는 사람들과 구분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ㅎㅎ
     

     
    성스러운 풀 뒤쪽으로 더 들어가면 사원 건물이 있어 구경을 더 했습니다.
    안쪽에도 지금은 들어갈 수는 있지만 담벼락 위로 성스러운 물의 연못 같은 곳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못 들어가게 막아두었지만 내려오는 얘기에 의하면 들어갔다 나와서 몸이 치유되는 등 기적을 일으켰다고 전해져온다고 합니다.
     

     
    가이드가 이쁘게 찍어준 사진📸
     

     
    마지막 장소 띠르타 사원까지 마치고 숙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습니다
    여기까지 클룩 우붓 프라이빗 일일투어 후기 였습니다


    가이드 : gede
    정말 만족스러운 투어였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